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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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 여행

호주워킹홀리데이 - 고기 공장이 달인이라...

sky-vagabond 2013. 10. 14. 15:04

호주 워킹홀리데이 - 고기공장에 취직 달인프로그램이라..

간혹 카페들을 둘러본다..
특히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카페를 통한 정보가 많이 있다고들 생각하기에 
간혹 둘러본다.. 지금도 거의 2년만에 호주 카페들을 가봤다..

기가 막힌다..

호주인들도 하지 취업하기 싫어하는 고기, 육가공 공장에 취업하는 것이 
무슨 프로그램인냥 올려두었다.

왜 자기 나라 학생들을 외국인 노동자를 못만들어서 안달인지..
우리나라에도 농장일손 부족하다. 그런데 가지 않는다.

요즘 농사철에 시골에 가면 일당10만원은 받는단다.
그리고 고기 공장 같은 곳.. 한국에도 있다.. 

알바 사이트들 보면, 공장에서 근무하는 것도 나오고 있다.
급여도 꽤 쎈편이다. 

차라리 국내에서 일을 하는 것이 더 나을지 모른다.

내 나라에서 내가 선택하고, 내가 불합리하면 어디 컨플레인이라도 제대로 할 수 나 있지..

외국에서 왜 경험을 중시하는 비자를 취업노동 비자로 만들어버리는지 모르겠다.

물론, 현재 국내 사정이 썩히 좋지 않으니.. (외국도 비슷하다.. 전 세계 경제가 그리 좋지 못하다..)
그럴수록 현지에서 어떻게 살아낼 수 있는지를 알려줘야할 것인데..
현지에서 조금만 알아보면 알수 있는 일자리를 뭔가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판매를 하는 것을 보니 답답하다.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해본 사람들 중, 조금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저런 프로그램을 보면 속으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무조건 해외로 나가라고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얼만큼 준비해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알려주는게 더 필요한데..

너무 많은 인원이 출국하다보니 
개인별 사정은 물론 있을 것이다. 돈이 필요해서 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선택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돈에 목메지 말고..
시간을 좀 더 가지더라도, 제대로 된 현지 경험이 
나중에 제대로 스펙으로 가치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오늘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해보게 된다. 
참 괜찮은 프로그램인데..어찌 이리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