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TVN 수요미식회 - 압구정 피자집 본문

일상의 것들

TVN 수요미식회 - 압구정 피자집

sky-vagabond 2015. 4. 24. 19:11

TVN  수요미식회 - 압구정 화덕피자집 

날씨가 꽤나 화창한 목요일..
동생과 함께 아침부터 분주하다~

청담동에 병원 예약을 해두었는데..
동생이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봤다고 하는 압구정에 있는 피자집을 가기로 했기때문에~

이 넘의 피자집은 11시30분부터 점심 뷔페를 한다고 하는데..
1억의 화덕이 유명하고.. 뭐 여러가지 단서들이 달리던데..
난 몰것다는..ㅎㅎ

요즘 먹방관련 프로그램들이 들썩이고 있고, 음식관련한 프로그램들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는데..
그 중 TVN의 수요 미식회라는  프로가 있던데..
이 피자집이 그곳에 나왔다고 하더구만..

방송 나온 음식점 찾아가서 먹는게 영 체질이 아닌데..
살다보니,.. 방송 나간 집도 가보게 되었다는~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가까운데..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했음에도 벌써 3커플이 대기중... 

날씨가 좋기에 식당 안보다는 테라스쪽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메뉴 판에도 별도로 뷔페 가격이 적혀 있는데.. 3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진다..

피자와 파스타 / 육류와 어류 / 3번째 기억안난다..ㅎㅎ 이름이 있으니 굳이 피자집 이름은 거론은 안해도 될 듯~ 

해당 번호에 맞는 메인 요리를 선택하고 나면, 뷔페 식으로 식사 시작이 가능하다..

피자와 파스타는 1인당 2만8천원..

뷔페 음식 코너에는 몇가지 음식이 차려져 있고, 차 종류, 커피, 오렌지 쥬스가 음료로 준비

스프는 토마토를 넣은 해산물 스프와 디저트 몇가지 등등.. 

토마토 스프.. 그냥 국물같은 느낌.. 

뷔페 음식중에도 버섯요리는 양송이를 제외하고 엄청 짜서 결국 못먹고 남김..

내 접시에는 없지만,, 앞쪽 동생 접시에 있는 애호박도 덜 익어서 결국 남김.. 

라코타 치즈는 추천~~!!! (앞쪽 접시 귀퉁이에 있는 하얀것~)

오징어와 바질이 섞여 있는 피클 같은 것이 있어서 덜 느끼하게 먹음.. 

파스타는 소고기가 들어 있는 파스타 (너무 짜서 새로 요청했는데.. 그닥 맛이 없길래.. 사진도 안찍었다..) 
피자는  5천원 추가하고 DOC 피자..

피자 도우가 얇고 고소하니 맛이 좋음..
피자치즈도 괜찮았고~~ 

전체적인 느낌은..
피자는 다시 먹으러 가고 싶지만,.. 굳이 뷔페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느낌..
피자 하나를 제대로 먹는 것이 훨~~~ 낫것다~~~ 
파스타는 일반 한국인들에게 짜지 않을지 모르지만.. 조금 싱겁게 먹는 사람들에게는 무지 짠..
(이탈리아 음식이 조금 짠 편이긴하지만..국내에서 굳이 저렇게 까지 짜게 해야할 이유가 있는건지..) 

동생덕분에 방송에 나오는 집도 다녀온 4월 봄날 평일 점심이었슴~~^^ 

나 그냥 내가 알던 오래된 집들을 그냥 다녀야할듯~~
시간과 돈이 약간 아깝다는 생각...(동생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사실 좀 짜증 냈을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