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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서비스란 무엇인가??

sky-vagabond 2014. 2. 10. 20:25

호주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서비스란 무엇인가?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하다 보면, 
항공, 유학원등을 거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서비스란 의미가 좀 다르게 적용되어 있는거 같다.

외국에서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은 너무나 과하게 직원들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화 목소리가 친절하다가 친절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예전에..이런 경우가 있었다.
휴대폰에 이상이 생겨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담당 기사분이 증상에 대해서 확인하고, 처리 과정까지 잘 알려준 적이 있었다.
그러면 이 담당자가 나에게 해야 하는 서비스는 다해준 것이다. 

그런데..우리나라 업체들은 여기에 이 직원들의 업무 분야가 아닌 분야까지 
적용해서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게 뭐냐?
기술을 담당하는 사람은 기술관려만 진행하면 된다.
굳이 기술 담당자가 엘리베이터까지 나와서 고객을 배웅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여긴다. 

과연 이게 서비스인가?
제대로 된 서비스는 담당자의 업무를 정확히 처리해주면 되는 것이다.
만약 본인업무를 잘 하지 못했다면, 이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 외의 부분까지는 사실상 노동에 있어서, 노동자를 대우하는 자세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 가서 생활하다보면, 이런 서비스라는 인식이 잘못 인식되어 있어서..
불친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그것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게 노동자에 대한 인간적인 부분을 중시하기에..
일부 불편한 점은 서로 서로 감수해준다.

우리나라 안에서는 무엇이든지 빠르고 편하게라는 개념이 서비스로 인식되다보니..
별의별 직업도 다 생겨났다.. 

해외에서 생활할 때, 주의하고 본인도 대우를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이런 부분이다. 내 업무외에 불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것은 슈퍼바이저와 상의해서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런 경험이 없는 상태로 해외에 나가다보니,
어떤 것을 적용받고, 하지 않아도 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다수 있다.

서로 서로 상대방을 대우하는 자세..
이런 자세가 현지에서는 필요하다..
그러나.. 현지에 있는 한국인 업체에서는 한국과 똑같은 대우를 받거나..
이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인 업체를 찾아오는 한국 학생들의 약점을 잘 알고 이용하는 것이다.
영어가 안되거나, 당장 돈이 없으니 오는 학생들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면 더 도와줘야하는 것 같지만.. 현지 한국 오너들의 대다수는 그렇지 못하다..
아시아권 오너들 중에는 이런 경우가 있다.. 물론 현지인들 중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한국 오너들에 비해면 빈도수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언어는 필수로 해야 한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제대로 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초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