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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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 거품빼고 가라.. 거품빼고 생활하라...

sky-vagabond 2014. 1. 22. 21:15

워킹홀리데이 거품빼고 가라.. 거품빼고 생활하라...

몇일동안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시끄럽다..
확인해보니, 내 정보도 14개나 유출.. 
IT강국이라고 한다..뭐가 강국인지 매번 궁금하긴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인터넷 뱅킹을 해보면 이런 복잡한거 없어도
해킹당했거나 뭐라고 하는 기사 거의 못본다.. 기본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빠른 속도로 대기업들 상술에 부합하는 것이 IT강국인건지..
빠른 속도로 인해서 이 사회는 사람들과 단절이 더 심해졌으며
사람보다는 인터넷과 친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일정 부분은 인정해야한다. 기술발달 사회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그러나,, 여기는 너무 심하다..

물건을 하나 사도, 1년이상 사용하면 촌사람을 만들어버리는 이 나라의 상술과 뛰어난(?)마케팅 기술덕분에
매번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끼고 살면서.. 
개인 빚쟁이를 만들어가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가서 적응 못하는 이유..
대부분 이런 생활에 적응이 확실히 된 사람들이다.
어느 나라도 이렇게 인터넷 속도가 나오지 않으며
인터넷 사용 비용도 이렇게 저렴하지 않다.
시간당 최소 3불~ 5불까지 비용을 받는다.

호주로 현재 달러 기준으로 하면..시간당 3천원 ~ 4천 5백원정도이다. 
그렇다고 컴 사양도 우리나라보다 훨 떨어진다..
사실 깨놓고 이야기해보면..
개인적으로 인터넷 관련 광고관련 그래픽 관련 업무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I CORE 7이 무슨 필요가 있나? 

그리 좋은 사양의 컴을 가지고 겨우 하는 건..
커피숍에서 유투브 보고, 동영상 채팅하고, 온라인 게임하고, 다운받아서 영화보고..
이거말고 문서작업 정도 할 것이고..
왜 고사양의 인터넷이 필요한가?

이런게 거품이라는 것이다.. 이 나라 매스미디어와 대기업들이 만들어 준 거품
사람의 내실보다는 겉모습이 중요해서 뭔가 남들이 알아볼 브랜드로 치장해야 하고
화장과 의류는 유행따라서 바뀌어야하고.. 
이런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현지에 가면 딱 표난다..
언어사용하지 않아도.. 한국인이군.. 
도난 사고를 가장 많이 당하는 아시아계도 한국인이다..
가장 최신의 물건을 가지고 있으니..당연히 타켓이 될 수 밖에...

호주 뉴질랜드에서 학생이면 학생답게 수수하게 다녀도 문제없다..
화장 굳이 안해도 괜찮으며..
배낭에 청바지, 후드티셔츠만 입고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 학생들은 현지에서도 한국에서 하던 치장을 그대로 하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 물건 다 들고 오려면 항공에서 추가비용을 꽤 냈거나..
부모님이 물건 보내주느라 고생 꽤나 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워킹홀리데이는 개인 자랑을 하려고 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본인이 가진 생각의 거품을 빼지 않으면... 
현지에서 생활하기 어렵다.. 
그럼 간단하다.. 
다시 돌아오면 된다..
하지만.. 이것도 쉽게 못할 것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그게 신경쓰이니..
이게 거품이라는 것이다. 

아니라고 판단되면.. 빨리 돌아오는 것도 방법이다..
거품으로 인한 포장들때문에 괜한 고생 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