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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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음식문화 차이

sky-vagabond 2014. 1. 25. 21:57

호주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음식문화 차이

지금 모 외국 다큐멘터리 채널을 보다 보니 생각이 났다..

호주 뉴지랜드에 가면 뭘 먹는지 궁금해하는데..
딱 그나라 음식이라고 할 만 한 것은 그리 없는 편이다..
영연방이라서 그런지.. (영국도 그닥 특정 음식이라고 할 것 없으니..)

동남아 음식들은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일본음식은 테이크 아웃 가게에서 스시라고 김밥처럼 생긴 애를 판다. 
우리나라 김밥은 길게 한줄인데..
이건 우리나라 김밥을 3~4등분 한 것 같다..
김밥속도 참 단출하다..ㅎㅎ

서양 사람들이 우리나라 음식문화 중에서

완젼 기겁을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뭐 여러개 있지만.. 
내 기준으로 그리 혐오스러운게 아닌데.. 
외국애들 중에 한국을 한번이라도 와 본 애들은 꼭 물어본다..

그게..뭐냐..

산. 낙. 지 이다..
산낙지를 먹는걸 혐오스럽게 보는 편이기도 하고..
어떤 애들은 이걸 어떻게 먹냐라는 듯이 본다..

이번 호주 여행 중, 시드니 백팩에서 만난 도미니크라는 독일애가 있었는데.
우리나라 모 대학교에 교환 학생으로 있던 경험이 있어서..
한국어도 어느정도 할 줄 알고.. 동네이름, 지하철 이름을 아직도 외우고 있는 걸 자랑하던 생각이 나다.

이 친구를 비롯해서..몇몇이 산낙지를 먹는다고 하면..
얼굴 표정이 참으로 가관이된다..

이게 음식문화의 차이이다..
우리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것이 그들 눈에는 참으로 이상한 것처럼 보이는..
문화를 배운다는 것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신경써야한다..
해외에서 제대로 살아볼려면 그 나라 문화를 배워야한다..
그래야 이야기 할 것도 늘어나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 생겨나기때문이다..
그런데..한국인들끼리 살면서 그 나라 문화를 배운다?
이건 어불성설이다..

생각을 잘 정리하고, 목표를 세워서 호주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출국하기를 제발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