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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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과연 쉬운가? - 호주, 뉴질랜드

sky-vagabond 2013. 5. 31. 20:28

워킹홀리데이 과연 쉬운가? 호주,뉴질랜드 

이번 호주, 뉴질랜드를 다녀오면서 느낀 것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온 학생들이 다수였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숙소에서 만나는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을 물어보면
다양한 비자 타입이었는데. 이번에는 가족과 같이 온 사람들 외에는
거의 워킹홀리데이비자를 가지고 왔다는 것이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니..부럽다는 생각이~ 마냥 들었다..ㅎㅎ

워킹홀리데이비자는 장점이 1년간 체류할 수 있고, 간단한 어학연수, 일, 여행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인데..
과연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이런 방식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거의 부정적으로 답변을 줄 수 밖에 없다.

모든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사회 분위기가 거의 학교 - 집- 학원 -집을 반복하는 생활을 해온 것이 대부분이니..
각자 스스로 뭔가를 해본다는 것을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는거다.

이번 여행에서 거의 10여년 전에 알게 되어서, 이번에 5년만에 만나뵙는 분들도 있었고
거의 10년 만에 만나뵙는 분들도 있었는데..
과거에 한국에서 온 학생들과 차이점을 말해주시는데..
호주에서 계신 분들은 한국 분위기를 모르니, 왜 그런지 잘 알지 못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역쉬 이분들의 반응도 부정적인 것이 많았다..

워킹홀리데이를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자신감과 책임감이 필요한데..
대부분 학생들은 거의 의존적이라는 것을 내가 하던 업무를 통해서 알게 된다.
10명 중에 9명은 워킹홀리데이를 확정 받고 출국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비자 타입 자체가 스스로 해보는 경험 중심의 비자인 것을..

우리나라 아르바이트 노동시간에 대한 인건비가 그리 높지 않다..
그러다보니, 요즘 시대의 대학생들은 해외에서 인건비가 높다는 것만 듣고
무작정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겠다고 하는데..
맨땅에 헤딩하면 아프다.. 이건 벌써 나와 있는 결론이다.
뻔히 나와 있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으려면,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가지기를 바란다.. 
본인 스스로의 성향을 잘 파악해보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나간 모든 사람들이 잘 지내고 오는 것만은 아니다!
10%도 안되는 성공이라는 사람들의 말만 믿고 출국하지는 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