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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밤하늘- 버켄헤드 하우스쉐어 생활 (Birkenhead, Auckland) 본문
뉴질랜드 오클랜드-밤하늘 풍경- 버켄헤드 하우스쉐어 생활
(Birkenhead, Auckland)
살아가면서..처음으로 별똥별을 보다!!
지금 이 곳, 버켄헤드는 서울과 비교하자면, 서울 광화문에서 우리동네까지 이동하는 거리와 거의 비슷하다.. 차로 10여분 거리..
내가 사는 동네는 종로에서도 공기가 맑다라고 하는 곳 중 한 곳이다..
조용한 거 까지 비슷하다..
공기는 이 곳이 훨씬 더 맑다.. 지금도 잠시 밖으로 나가서 하늘을 보니..
하늘에 별이 지천이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시골이라고 불리울 정도의 곳에서 볼 수 있는 별을 도심안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카메라로 별을 찍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적이 없다..
정말 얼마나 많은 별을 그냥 볼 수 있는지...
하늘에 구름이 끼어서 별을 못 보는 날도 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불빛들로 하늘이 까맣게 보이지 않는다..불빛이 반사되어, 밤하늘도 보라색으로 보여지는데..
이 곳에서는 정말 까만 밤을 보게 된다.. 동네 주변에는 거의 높은 건물이 없고..
가로등만 켜져 있기때문이다..
뉴질랜드가 살아 갈만한 곳인 이유는..
자연때문이다..
자연을 지켜내는 여유.. 그 여유가 삶의 질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 일 것이다..
이 사람들의 여유는.. 차량 운전에서 볼 수 있다..
버켄헤드에도 큰 도로에는 신호등이 있다..Highbury Shopping Mall 앞은 사거리여서 신호등이 항상 작동한다.. 이 신호를 건너면 2차선 도로로 연결되어지는데..
이 도로에는 신호등이 없다. 건널목 표시만 있을 뿐..
2차선 도로를 건너려고 건널목 앞에서 서 있으면,, 대부분의 운전자는 사람이 갈 수 있도록 차를 세워준다.. 속도를 내고 오던 차들도.. 건널목 앞에 보행자가 있으면 세워주니..
우리나라 운전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여유를 가지고 산다는 거..
서울 광화문, 강남 중심지에서 바쁜게 살아가는 일상이 다반사인 나에게는
이러한 모습이 참 부러워진다..
뉴질랜드 키위들은 참 고지식하다는 생각도 든다..
버켄헤드에는 산속 같은 숲속이 바로 동네 안에 있다..
버켄헤드 안내 책자에도 소개되어 있는 숲속인데.. 우리나라 같으면, 바로 아파트나 편의시설을 지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여기 지금 집값도 많이 오르고 있는데..
지으면 바로 돈이 되는 거니까.. 그런데.. 여기는 이걸 지키고 있다..
나무가 있어서, 공기도 맑고, 새소리도 아침마다 들리게 되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지켜가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본 사진.. 도서관 앞에 노을질 때...)
사람이 사람으로 보여지는 것.. 명품이 나를 대변하지 않는 곳..
조금 지루할 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저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뉴질랜드 생활의 대부분인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뉴질랜드 밤이 무척 길다고 한다..
저녁에 호화로운 불빛을 찾아 볼 수 없다.. 심지어 내가 있는 동네에는 편의점 하나없는
주택가이다.. 한국처럼 24시간 배달 문화, 노래방 문화, 음주문화가 거의 없다.
이 동네도 금요일부터는 야간까지 하는 가게들을 볼 수 있다..
음주도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부어라 마셔라 하는 모습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처럼 그런 문화를 기대하지마라..
오클랜드 시티에 한국분이 운영하는 가게외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하듯이.. 뉴질랜드에서는 뉴질랜드 문화를 따라가면
큰 무리없는 해외 여행 또는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오늘 나두 처음으로 별똥별을 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고마운 밤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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