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호주 뉴질랜드 - 악마의 과자~ 현지 간식거리..^^ 본문

워킹홀리데이 & 여행

호주 뉴질랜드 - 악마의 과자~ 현지 간식거리..^^

sky-vagabond 2015. 8. 4. 19:00

호주, 뉴질랜드  - 악마의 과자 ~~ 현지 간식거리..^^

2000년대 초.. 내가 처음 호주에 간 시기이다..
그때만해도..미국으로 어학연수, 유학이 대세인지라..
호주로 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대부분 시드니로 가던 시절에 멜버른에 도착~~

우중충한 날씨..
(지금은 우중충하다고 쓰지만.. 초기에는 다른 도시 날씨를 모르니.. 그게 당연 호주 날씨인줄 알았다..ㅎㅎ)
실컷 겨울보내고 갔더니..다시 겨울..
그것도 멜버른 겨울은.. 호주 내에서도 좀 더 추우니.. 
1년에 같은 계절은 보내는 체험도 해보고..ㅎㅎ

어학원에 다녔는데.. 
우리 반이 조금 상급반이라서 애들이 참 이야기를 많이했다..
한국인끼리도 영어로 이야기하고..
그만큼 목표가 확실했다.. 제이슨은 호주에서 대학교에 입학해야했고..
대부분 6개월 이상 체류하고 있으니..나보다 훨~~~ 많은 것들을 경험했고..
그러다.. 2째 주... 수업 중간 휴식 시간에.. 각자가 간식을 조금씩 가지고 와서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하는데..
누구가 왈~~~ 팀탐 먹어봤어??? 
팀탐?? 팀탐이 뭐지? 옆에 있는 친구에게 물으니 초콜릿이 듬뿍한 악마같은 과자란다..
악마같은 과자...
요게 궁금해서... 학교 수업후에... 슈퍼마켓으로 고고...고고....
음..저렇게 생긴거구나,..하고 오리지널 하나를 구입...
이런...왜 악마라고 하는지 알것다..ㅎㅎ

무진장 달다..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악마같을거 같다..
그 이후로 난 팀탐 봉지를 열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서.. 호주 뉴질랜드 갈 때마다 구입은 한다..ㅎㅎ 


그런데.. 이 팀탐이 요즘은 국내에서 자주 보인다..
처음에는 무지막지한 가격대..6천원대를 형성하더니..요즘은 반값인 3천원대정도인거 같다..

그런데..이게 맛이 다르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파는 것과 국내 파는 것과 맛의 차이..
당연히 나는 안먹어봤으니 차이를 모르겠는데..
주변 초코홀릭들은 그 차이를 단박에 알더라...ㅎㅎ
(국내 판매용은 위 사진제품의 한줄만 포장된 것을 판매하고 있지용~~)

이번에 친구덕분에 뉴질랜드 팀탐이 생겼다..
팀탐 좋아하는 초코홀릭들에게 조금씩 나눠줘야겠다..
근데..새로운 팀탐이 꽤 맛나다..ㅎㅎ

요건 왠지..나중에 생각날 듯하다.~~

뉴질랜드 호주에 가면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다..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천천히 둘러보고.. 시도도 해보고.. 그러면서 실패하는 맛도 찾아보고..
그런게 배낭여행의 묘미이다..
팩키지 여행을 가면 일반 슈퍼마켓을 둘러볼 시간이 거의 없으니까..
이것도 이유가 있지만.. 그건 나중에 지난번 이야기와 함께 정리해서 써볼까하는데.. 언제일지는 나두 몰것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