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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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것들

아르바이트 비교 - 한국과 호주 아르바이트

sky-vagabond 2012. 9. 15. 17:47
아르바이트라고 하는 단어에 어울리는 일을 해 본적이 오래 전이여서.. 
사실 비교를 하기 좀 그러했는데.. 이번에 겸사겸사 해보게 되어서.. 
 국내와 호주 현지 아르바이트 여건이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여름 폭폭 찐..사실 너무 더워서.. 
연일 전력사용량을 외치던 여름에 아르바이트를 잠시 했다..  

유통관련.. 대형마트에서 세제관련 부분에서 단기 아르바이틀 해봤는데.. 
이와 같은 아르바이트는 약10년마다 해 본거 같다.. 

대학교 때.. 학교와 업체가 해당학교 학생들에게 기수별로 모아서 아르바이틀 하게 해주었는데.. L제과에서... 아르바이틀 하게 되었는데.. 
이 아르바이트가 그때 당시의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급여가 높아서.. 학생들 경쟁이 좀 있기도 했었다.. 
아르바이트라고 하지만.. 사실 3교대 근무를 일반 직원들과 해야하는..
그리 녹녹치 않은 아르바이트였고.. 
업무 마무리 5분..전...시간은 참 길었다는 기억이..  

2번째.. 
아르바이트는 호주에서 있을 때.. 시드니의 알렉산드리아 지역에 있는 회사에서 
Pick & Packing을 해 본 경험이다.. 

시드니 잡센터를 통해서.. 배정받아서 간 곳인데.. 
호주 백화점에 물품 샘플을 박스에 담는 아르바이트였다.. 

호주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느낀 건.. 우리나라 아르바이트와 대우가 다르다는 것.. 

사실 한국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는.. 쉬는 시간이 별도로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식사 시간이야 별도로 정해두지만.. 호주에서도 이와 똑같이 아르바이트이겠지 했는데.. 
슈퍼바이저가 해준 말이 기억난다.. 

시급에는 너가 하는 일에 대한 시간과 너의 휴식시간이 포함되어 있으니 너가 받아야 하는 것을 잘 챙기라고... 
picking & packing이 그리 힘든 아르바이트는 아니었다.. 
고정으로 일하는 분들은 대부분 호주분들.. 연세도 다양했다.. 
나랑 같이 일하던 분들은.. 40대 후반부터 50대 후반까지.. 성별도 남녀 구분이 없었고... 
 1시간 근무는 50분 근무와 10분 휴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래서 꽤 오랜 시간동안 하는 일이었지만.. 장시간해도 그리 피곤하지 않았다.. 

 이번 마트 아르바이트를 해보면서.. 
우리나라 시스템은 아직도 내가 대학교때 하던 아르바이트 시절과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8시간 근무에...쉬는 시간으로 배정되어 있던 것은 원칙적으로 없었다..
식사 시간 1시간을 알아서 쉬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