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쉽지않지만..한번은 해 봐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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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것들

뉴질랜드 오클랜드-- 생활비- 버켄헤드 생활(Birkenhead, Auckland)

sky-vagabond 2012. 12. 4. 17:47

뉴질랜드 오클랜드 버켄헤드 하우스쉐어 생활 
(Birkenhead, Auckland) - 카레만들기 및 생활 비용  

이제는 하우스 생활을 하고 있으니~ 매번 외식하는 것보다 먹을걸 만들엇 먹는게 저렴하게 비용이 들어가서, 오늘은 카레를 만들기로 했다!

친구가 일을 하는 중인데.. 이 친구는 아무래도 혼자니, 밥도 잘 안해먹고.. 오늘 잔뜩 만들어서, 2명의 친구와 나누어 먹기로~

어제 중국마트에 가서,, 이것 저것 살펴봤는데..한국 카레 가루는 팔지 않아서..
(어제는 정말... 중국마트에 하나는 있고, 다른 건 없고, 카운트다운에도 하나는 있고 다른건 없고..ㅠㅠ 혼자 한번에 장보려다 실패!) 

오늘 도시락 배달부를 자칭하여, 시티에 간 겸해서..한국 카레 가루를 사와야겠다 싶어서..퀸스트리스에 있는 한국마트도 들리고~ ^^

ㅇ 사의 바** 카레 가루를 사고, 당근도 사고.. 어제 사둔 감자, 양파는 있으니, 오늘은 중국마트에서 소고기도 좀 사야겠다.. 

일본카레가 있는데.. 이건 생각보다 비싸다...초콜릿바처럼 생긴 것인데.. 약8불~9불정도 (약7200원 ~8100원정도 :900원 환율로 생각하면..) 왜 이건 비싼지 모르겠는데..여튼 이건 패스!!

한국 카레 가루는 일반적인 봉투에 든 것이 2불60센트 (약 2,300원 정도) 
감자 2kg 2불99센트 (약2,700원정도) 양파 2kg 2불 66센트 (약2,400원정도)
소고기 500g 6불74센트(약 6,100원정도) 통조림 완두콩 1불65센트 (약1,490원정도) 

총 19불24센트 (약17,320원 정도) 

버켄헤드에는 점심 식사에 8불부터 10불까지 다양하게 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7천200원부터 9천원까지인거다.. 한끼에 이 정도 비용이니, 위 비용이면 약 2끼에 해당되는 비용인데.. 이 비용으로 친구와 저녁을 먹고도, 3명이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오는 거다.. 나 혼자 먹으려면 3식을 모두 카레로 4일정도는 먹어야 할 양정도니까~

한국에서 카레를 만들려면, 위 비용보다 2만원정도 더 나올 것 같다.. 소고기 가격때문에.. 한국에서 한우를 기준으로 하면 500g 약 2만5천원선정도 되었으니까..여기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등이 저렴한 편이다.. 

야채는 시즌에 따라서 가격 변동이 심하다.. 여름이 되어 가고 있어서, 야채가격이 내리고 있는 중인데.. 브로콜리는 큰 거 한통이 99센트.. 당근도 1kg 99센트등등 

사과 가격도 많이 내렸다.. 2kg 2,49부터 2,99까지..

그런데 이 가격이 모든 마켓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여기는 정찰제가 아니니까..가게마다 가격을 책정해서 팔 수 있다.. 그래서 마트를 나누어서 보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채소류는 중국마트가 저렴하고, 생필품은 웨어하우스, 식품류는 카운트다운 또는 뉴월드, 전반적으로 pak,n save가 저렴한데..버켄헤드 메인에는 없다~

생활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세일상품 공략하는 것.. 여기에도 마케팅이 치열하다..특히 카운드다운과 뉴월드가 매주마다 새로운 상품으로 할인을 한다.. 

전단지를 보면 그 상품들을 알 수 있으니, 전단지도 잘 확인해야 한다..

아래 전단지는 친구 배웅하면서, 카운트다운에 들러서, 쇼핑하면서 가지고 온 전단지인데 지금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뭔가 잔뜩 할인한다고 해두었다.. 

뉴질랜드에서 처음 도착해서는 물건을 많이 사지 않는 것이 좋다.. 나에게 필요한 물건의 가격을 대략적으로 파악해두고, 매장마다 비교해보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나는 여기서 위장약을 사서 먹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게***이라는 위장약이다.. 광고도 열심히 하는 약인데... 버켄헤드에서 이 약은 안샀다.. 이 약 가격이 매장에 따라서 2배 차이가 나더라는 거.. 그래서 오늘 시티 카운트다운에 갔더니, 저렴하게 팔아서 2개 사서 왔다.. 최소8불 아낀거다^^;; 

여기 아비노, 로레알, 올레이는 한국보다 저렴하다. 할인하면 더 저렴하고.. 

발품을 팔면 생활비는 절약을 할 수 있다.. 

편하려면 어쩔수 없이 좀 더 많이 내면 되겠지만^^ 

그리고 이 나라 재미있는 것은.. 할인하면 참 크게 한다.. 재고품이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인지~ 그래서 할인 기간을 기다리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