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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것들

호주 뉴질랜드 국제평화지수 (Global Peace Index - GPI)- 안전한 국가인가?

sky-vagabond 2013. 6. 12. 19:12

뉴질랜드와 호주에 관한 것 - GPI (Global Peace Index) 

어제 나온 뉴스 중, 국제평화지수 GPI(Global Peace index) 2013에 관한 뉴스를 봤다.

전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국제분쟁, 사회안전, 치안, 군비확장, 폭력범죄정도, 전쟁사상자
잠재적 테러공격위험등등 꽤 많은 23개 항목에 관해서 조사를 하고, 1-5로 나누어서, 1에 가까우면 평화롭다는 것이다.
당연 5면, 뭔가 위험이 있다는 것이겠지.. 

여기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평균적으로 40위권에서 머물고 있다. 
주변 국가인 일본은 10위권 안에 머물고 있고, 미국이 의외로 이 지수에는 100위로 약세에 속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군비, 전쟁사상자, 테러가 일어나는 상황들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 

출처 : http://www.visionofhumanity.org/#page/indexes/global-peace-index/2013

뉴질랜드는 3위, 호주는 16위라고 한다.

이 두 나라는 참 비슷한듯하지만,
좀 다른면이 많다. 
호주는 백호주의를 내세운적이 있었고, 그래서 현지 원주민인 에버오리지널을 동부지역에서는 보기 힘들다.
이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어보였다. 
그에 비하면 뉴질랜드는 불평등 평등 조약이라 불리우는 와이탕이 조약을 통해서 
현지 원주민인 마오리족과 함께 사는 방법을 택한 나라이다.
그래서 뉴질랜드 교육 과정 중에는 마오리 언어를 배우는 시간도 있고
뉴질랜드를 표현하는 방법 중에는 마오리의 표현도 상당 수 있다. 
아오테아로아 (희고 긴 구름의 나라), 키아오라 (안녕하세요?)
지금도 뉴질랜드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말들이 마오리 언어인 것이다.

같은 섬나라에, 같은 영국령이고, 
전기회사도 비슷하고, 전화회사도 비슷하고, 
거의 모든 것이 비슷하지만, 이처럼 이면에 있는 문화는 차이가 있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해보면, 익사이팅이라는 건.. 
거의 찾아보기 힘든다.. 어찌보면.. 뭘 저런걸 가지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것에 감동하고
감사해하고, 좋아한다.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만 봐도...

그에 비하면 호주는 좀 더 상업적인 면이 있다. 특히 시드니는..
과거 시드니의 West field 상점가는 그냥 쇼핑몰이었다.. 현재는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유명 사치브랜드 쇼핑몰로 탈바꿈되어 있다. 

아마도 이런 생활면이라고 생각이 듬에도 불구하고,
평화지수에서는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뉴질랜드 좀 지겹다고 볼 수 있지만, 사람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나라이다.
호주는 뉴질랜드보다 좀 덜 지겹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지겨울 수 있는 곳이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처럼 유흥, 인터넷, 밤문화가 발달 된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니, 심심한 것에 대해서, 견뎌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을 못 견뎌내면,,
현지 유학생들 중, 망가지는 형태 중 한가지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니까...
이건 다음에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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