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 여행
호주 여행 - 퍼스 Perth, 프리멘틀 Frementel
sky-vagabond
2013. 5. 26. 20:21
호주여행 - 호주 서쪽 Perth
호주는 우리나라 78배정도 되는 큰 섬인데..
너무 크다보니, 사실 섬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버스나 기차로 여행하면, 기본이 10시간이니..
엄청난 거리를 가야한다..
호주 서쪽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 퍼스는
시드니에서 기차로 3박4일
비행기로도 4시간..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가는 시간동안 비행기를 타야한다..
이번에는 뉴질랜드에서 퍼스로 가는 일정이어서..
비행기만 무려 8시30분동안 탔다.
우리나라에서 호주가는 시간이 10시간이니,,거의 한국으로 올 수 있는 시간동안 비행기를~
퍼스는 10년전에 가 봤을 때보다,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졌다.
퍼스 기차역에서 30분정도 가면 나오는 프리멘틀
도시 전체 중 70%가 옛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동네이다.
예전 프리멘탈은 그냥 작은 관광도시였다면,
현재 프리멘탈은 인력 공급지같은 느낌이 되었다.. 광산개발(?)인가 그 지역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고 한다..
아직 바닷가는 그대로이다. 사실 프리멘틀 지역은 그리 많이 달라진 것은 없었다.
호주나 뉴질랜드를 다니다보면, 옛것을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것을 많이 본다.
선진국이라는 이유로 많은 발전만을 할 것 같으나, 이들은 그 일상안에서 서서히 발전하고
변화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싶다.
무조건의 무분별 발전을 저지할 수 있는 단체의 활동도 있다는 것..
그래서 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이 선진국의 면모 중 하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