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토요일- 여기저기 다니다..어슬렁 어슬렁~
오클랜드 토요일 보내기.. (Birkenhead, Auckland, NZ)
- 버스타고 다니고, 동네에서 산속을 걷다..
오늘은 토요일~
요즘 날씨는 맑고, 낮기온은 20도 이상..햇살은 점차 강해지고 있는 중~
여기는 대부분 주5일 근무가 정착되어 있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쉬는 날,,
그래서인지 대중 교통편인 버스의 운행시간도 평일과 달라지는 요일~
주말에 사실 그냥 빈둥거리기 싶게 되는게 오클랜드 생활일 수 있다..
특히 혼자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이~
나두 요즘 상태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이제 곧 돌아갈 시간이 되어가니..
조금이라도 더 돌아다녀볼려고 하고 있는 중~
그래서 오늘은 버스를 타고.. 노스쇼어 지역 중 조금 멀리 떨어진 글렌필드 윗쪽 지역으로 가보기로 했다.. 글렌필드까지는 여기서 그리 멀지 않지만.. 글렌필드 윗쪽은 조금 더 가야하는~
버스비가 차이가 나니~ 지역 거리차를 알 수 있는~
버스에서 본 풍경.. 오늘은 달리는 버스안에서 마구 셔터를 누른..사진들..^^;;
이런 기차역도 지나고~
여긴 또 다른 기차역~
물품 중 가장 저렴하다고 하는 Pak'n Save (여기가 모든 물건이 저렴한 것은 아니더라~)
이렇게 버스타고, 다른 지역을 가보면서.. 길도 익히고, 동네 분위기도 익히고~
혹시 나중에 이사할 경우가 생기더라도, 그 지역을 전혀 모르는 것보다 나으니까~
버스 안에서 바라본, 오늘 오후 풍경..
여기 보이는 주황색 줄이.. 버스 스탑 버튼에 해당하는.. 그냥 메달려 있는 줄 아니니~
나중에 왜 버스스탑 버튼이 없어요~라고 하지 말기를~;;;
오늘 다녀 온, 글렌필드 노스 지역.. 여기는 한국 음식점, 한국마켓, 한국 학원까지 모여 있는 곳이자.. 주변에 중고차 매장, 대형 가구 매장, 생할용품 매장등등.. 대형 마켓이 주로 모여 있는 곳이다.
이제 슬슬 할인기간도 되어가고 하니..한번 살짝 구경을 가본..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후에 한번 더 가보고, 좀 더 저렴해진 물건을 구입할 예정인~ㅋㅋ
친구이야기로는...예전에 비해서 현재도 할인이 많이 되고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번 더 할인을 할지 함 기다려 볼 예정인..이왕 사는거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게 낫지!!
이 동네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버켄헤드로 돌아와서~
동네 안에 있는 Le Roys Bush를 걸어보기로.. 먹은게 있으니 좀 걸어줘야할거 같다~
버켄헤드 동네안에 있는 숲속길.. 산책하기에 괜찮아보여서..걸어보기로 했는데..
이건 생각보다 넘 넓다..ㅠㅠ 오늘은 간단히 사진 왼쪽에 보이는 부분만 걷기로~
이렇게 길을 표시해두어서, 숲안에서도 길 잊어버리지 않고 다닐 수 있다.^^;;
동네 안에 있는 숲이라고 생각하기는.. 좀 멀리 떨어진 지역의 숲속과 별반 다르지 않는..
나무들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신기한 모습도 볼 수 있는~
하늘이랑 숲속 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
나무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동네 숲속~
어슬렁 어슬렁 숲속을 걸어다니기 좋은 ~
뉴질랜드 주말은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일이 많은 곳이다..
대부분 유학이든, 워킹홀리데이든.. 오면 혼자 해야하는 것이 많은데..
외롭다는 생각도 들게 할지도 모른다.. 뉴질랜드가~
그래서, 무엇을 찾아 움직이지 않으면.. 하루종일 집에서 TV를 보거나
인터넷 또는 카톡을 하면서 하루를 그냥 보내기 쉽다..
영어가 잘 안되어서~ 라는 두려움에 나가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것인데..
자꾸 나가서 해봐야 뭔가 늘어난다..
뉴질랜드 생활이 심심하지 않으려면.. 무엇인가를 하려고 노력해라~
안그러면.. 여기 음식들 칼로리에 토실토실 불어나는 살들이 기다릴지도 모른다..ㅠㅠ
너무 바쁜 주중을 보내지 않았다면, 동네 근처라도 어슬렁 거리면서~
뉴질랜드 주말을 한번 보내보기를~~
난 내일 또 아침부터 바쁜게 움직여야하니.. 감기와 전쟁을 벌이면서 자야겠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기를~~